2024년을 더 돌아보자

안녕하심니까☆

왓 벌써 12월 20일이라니 연말의 절정이군요

정국이 빨리 안정되어 제대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전혀 상관은 없지만은..... 2024년 돌아보기 두 번째 글 시작!

 

Q19.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가장 특별했던 계절은?

음 첫 질문부터 할 말이 없네.....?

글쎄... 굳이 따지면 올해 겨울이랄까요....?

첫눈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처음이었지...

그... 첫눈은 좀 수줍게...살포시... 이렇게 내리다

그치는 것이 인지상정 이런 거 아니었던가요...?

보면서 와... 지구가 진짜 이제 못 버티겠나 봐...

어떡해... 플라스틱... 줄여야지.... 어떡해....

이제 매 계절이 위기야..... 이랬다가

갑자기 현존해 있는 국민들과 12월 3일 오후 10시 반 이전에

태어난 베이비들까지 계엄령을 겪어 본 세대가 되어버리다니

이게 무슨 일이지....? 이랬지...

이런 건 이제 겪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Q20. 올해 목표 중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은?

올해 가장 큰 목표는 당장 이루기가 어렵게 되었군요☆

내년에 이룰라니까.... 비밀이에요......

음 블로그와 친해진 것. 음.... 생각보다 늦게 친해졌지만

그래도 친해진 것. 그것이 이룬 목표입니다.

............ 뭐라도 했으니 다행이지.......ㅋㅋㅋㅋㅋㅋ....

그래~~~ 뭐라도 했으니 다행이다!

0과 1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뭐라도 이룬 것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0.5만큼은 이뤘다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닷!!!!!!!!

 

Q21.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음 여름에 갔던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야경.

그리고 늦가을에 찾아갔던 강원도 건봉사.

부다페스트는 전에 올렸으니 프라하와 건봉사를 공유하겠어♡

프라하 야경

프라하의 야경은 좀 마음이 촉촉- 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왜 로맨틱한 도시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

여름인데 생각보다 덥지 않고 선선해서 다니기 좋았다.

건봉사 입구

...아휴 건봉사 멋진 스팟이 많았는데 구경하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이나 동영상이 별로 없네....?

오후 4시까지인가 정해진 시간 내에 방문해서

부처님 진신사리에 소원 빌고 인사도 드렸다.

부처님.....! 저에게....! 로또....! 2등을......!!!!!!

제가 올해는 급하게 기도했어서 안 닿은 거지요?

내년에... 내년에 꼭 들어주셔야 해요!!!

 

Q22. 올해 가장 잘한 소비는?

올해 가장 잘한 소비는....!

콘텐츠 소비를 좀 줄였다는 것!

한창 웹소설 웹툰 많이 볼 때는 어후 막

돈이 숭숭숭 빠져나갔지....

나중에 가계부 쓰고 깜짝 놀라서

OTT 구독해 둔 거에서 콘텐츠를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예...

 

Q23. 올해 가장 망한 소비는?

휴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티켓팅 전설의 X손답게 무료 선착순 시도 한 달 차..

빡쳐서 5만 원가량의 키트 결국 구매함...

아니 뭐야.... 상세 정보를 알려면 추가 키트를 구매해야 한다구?

오 근데 이거는 미래에셋 말고도 계좌 트면 할 수 있잖아??

1시간 걸려서 광주은행 계좌 구설 성공!

신분증 인식 사진이 죽어도 안 찍혔다구...ㅠㅠ

어.....?

[본 이벤트는 문자(휴대폰메시지) 마케팅 동의 필수이며,

고객 정보상의 휴대폰 연락처로 유전자검사권 문자 발송 됩니다.]

마케팅 동의 필수이며... 휴대폰 연락처로 검사권 문자 발송....?

SHE바.....

마케팅 동의 체크 안 하고 만들었다.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지... 급하게 하면.... 이래 됩니다 이거......

결국 3만 1천 원 추가로 검사권 구매☆

 

검사 결과는 뭐... 신기하기는 했는데!!!

여기서 얻은 결론은 하나였다.

신분증 사진 인식 어두운 바탕의 바닥에 두고 사진을 찍네

뭐 이딴 거 하나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손바닥 위에 두고 조금씩 조정하십쇼.....

 

그냥 손이 빠른 친구에게 부탁해 볼 걸 그랬나벼....

 

뭘 구매할 때는 차근차근히 하도록 하자!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아디오스★

모두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공 따수운 연말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