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와봤네
그 사이 제 근황은
네 쪘습니다. 예? 네 쪘네요.
이렇게...나... 내 지방의 성장가능성을 이렇게...
확인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이 말이에요....
왜 다른 건 그렇게 한계에 잘 부딪치게 하면서 왜?
하 참 나 하 진짜 나 하!
몸무게 보고 잘 못 본 줄 알고 세 번 더 쟀다가...
왜 세 번째 잰 게 제일 많이 나왔는데? 많이 재면 누적됩니까? 어이없어
이러다 결국 인간의 끊임없는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NA...제법멋ㅈ...
아냐 안 멋지다...ㅋㅋㅋ 안. 멋. 져. 엌!!!!
생각해 보니 나에겐 크게 세 번의 몸무게 인정 부정기가 있었다.
1. 학생 때 오 많이 먹어도 62를 안 넘네? 개이득 내 몸무게 한계는 62군
-> 그 이후로 당연히 그 이상을 넘는다는 생각을 못해서 몸무게를 별로 재본적 없음
2. 한창 야근 많이 했을 때 저녁으로 엽떡 먹는 거에 꽂힘
-> 어후 요새 사진 찍으면 왤케 달덩이가... ???????? 68?
육십...팔??? 어? 뭐지? 헐...육십팔?? 이런 육씹팔....
-> 나 기억해 이때도 내 위장과 지방의 발전가능성에 고개를 절레절레했었지
그러고선 디스크가 심해져서 운동을 열심히 했었다.
https://chwimish.tistory.com/6
PT를 해보았다. (Feat. 유어핏 필라테스&PT)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2021년 5월쯤. 회사 일이 많아지면서 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고(진짜 이때 나 엽떡 시켜먹은거 모으면 배민에서 쿠폰줘야함 진짜) 집에 가면 불면증으로
chwimish.tistory.com
(오블완 하느라 이전에 찔끔찔끔 적어뒀던 거 비공개해 뒀었는데 오늘 해금!)
C... 저땐 한창 많이 빼서 55까지 뺐었네
23년 중반부터 PT가 끝나고 쭉 운동을 쉬고
지속적인 가속노화식단 및 새로 섭취로 지금의 나를 완성☆
3. 그렇게... 럭키세븐을 체중계에서 발견! ★축 70 달성!★
와... ㅋㅋㅋㅋ 70? 대박이네 이거 와... 진짜? 진짜 대단하다 나
이제야 정신이 퍼뜩 들었다는 그런 이야기♡
이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죠 ><
우선 다행히 저번 주에 감기 걸려가지고(?)
첫 번째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다.
바로 물 많이 마시기!
(아 새로도 끊었다!)
난 평소에 마시는 건 원래 많이 마시는 파워水속성 인간이라
(집에서 물먹는 하마 및 붕어 담당)
온도에 집중하기로 했다. 무조건 따뜻하게.
물 끓여 마시거나 좀 심심한데? 싶으면 차나 레몬즙 타먹기
차는 젤 좋아하는 스태시 페퍼민트 차! (광고 아님)
하루에 한두 잔 정도씩? 마심
뭔가 스태시 페퍼민트 차는 달큰한 맛이 나!
레몬즙은 요거! 성수동 유기농 레몬즙 (역시나 광고 아님)
얘는 큰 보온병이 없어서 걍 스탠리 텀블러에다가 두고 마심
20온즈/591mL 사이즈 쓰는데 저거 한 포에 물 가득 넣어도
충분히 레몬차 맛이 남.
스탠리는 괴물이야.. 어째 보온병보다도 보온 효과가 더 오래가는 거 같음
물론 보냉 효과가 더 좋... 아 스탠리 텀블러도 광고 아님
ㅋㅋㅋㅋㅋ
어째 글 쓰다 보니 광고글 같냐 이거;;;
무튼 젤 위험한 유혹이 아.아 였는데 어? 어쩌다 보니
지난주 수욜부터 일요일까지 한 5일 커피를 안 마셨는데
와... 이건 딴 얘긴데 이야 이거 새벽 2시를 못 넘기겠더라?
졸다가 진짜로 한 두 번 정도 얼굴에 폰 떨굼ㅋㅋㅋ
최근 한 1년 여정도는 되도록이면 디카페인으로 마셨었는데
이게 무카페인은 또 아니다 보니 영향을 주나벼..?
결과적으론 월요일 오전에 화장실 갔다 와서 무게 재보니 -2Kg 후후후후
중간에 햄버거도 먹고 컵라면도 먹음. 근데 빠졌다 후후후후
지금 보상으로 아이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때리면서 글 쓰는 중 후후후후
따뜻한 음료는 진짜 더워죽을 한... 요새 몇 월부터 찌드라?
무튼 한 5월까지는 꾸준히 챙겨 마시겠다..! 후후후훗
난 다이어트할 때 기한은 크게 정하지 않는다.
세워봤자 어차피 못 지킴 ㅋㅋ큐ㅠㅠ
대략적인 계획은 음... 일단 4월 목표는
활동량(스트레칭 포함 모든 운동)을 올리기
그리고 라면을 줄이겠다...
나의 가속노화식단의 주범이 라면이었기 때문에..
진짜 오뚜기 라면...! 왜 내 호기심을 자극해!!!
잡채 제법 잡채 맛이 나잖냐!
팥칼국수는 근데 내 취향 아니었다!
< 아침에 스트레칭
< 아침에 스트레칭 + 허리 운동
< 아침에 스트레칭 + 허리 운동
< 상태 보고 저녁에 러닝 추가하던가 하겠음
4/8 - 4/13 스트레칭 시작
4/14 - 4/20 스트레칭 + 추가 운동
4/21 - 4/27 스트레칭 + 추가 운동
4/28 - 4/30 스트레칭 + 추가 운동 + a
일단 평소보다 움직이도록 하자
나는 이렇게 해야 돼! 하면 그대로 안 할 가능성이 농후한 사람이라
(진짜 왜 그런지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어 왜 이러는 거야?)
일단 큼지막하게 계획을 세워놔야 함 ㅋㅋㅋㅋ 매일 하기 이런 옵션을 붙이면 안 됨
다욧 시작하는 운동으론 요 2개 영상으로 세팅을 해두겠음
https://youtu.be/1GruyO_L6Vo?si=4tKX0TZMjLWcZWxM
https://youtu.be/k_IRphYFm5M?si=7KmRcAEBnLCaGjss
제이제이님 몸통 줄이는 운동은
내가 디스크 재활운동 했을 때 배운 운동이 다 있어서
허리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음.. 1년에 한두 번 정도(양심 없지) 했던 운동이라
이번에 루틴에 넣겠어..
앞에 7 정도 찍고 그러면 디스크들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지
어쩌다 보니 특정 음료와 특정 제품과 특정 유튜브 채널 광고같이 되어 버렸지만 광고는 아니곰
나의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워 보았다..
진짜 찐막으로 수치 노트해 둬야지
2025.04.07 기준 (치수는 젤 두꺼운 곳 기준)
몸무게 68.5Kg
왼팔 오른팔 각 32.5
허리 가장 얇은 곳 84.5
허리 배꼽선 가장 두꺼운 곳 92.5
빵뎅이 101
왼쪽 허벅지 60.5 왼쪽 무릎 위 43 왼쪽 종아리 37
오른쪽 허벅지 60.3 오른쪽 무릎 위 43 오른쪽 종아리 36.5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