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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한 장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아카테고리 없음 2024. 11. 8. 15:26
분명 오늘부터 심리상담 받으면서 느낀 점을 써보겠다고 한 거 같은데...?갑자기 이 타로카드에 대한 생각이 나서 그냥 적기로 했다. 타로나 사주 보기도 일종의 심리상담 아니겠어?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점 보는 걸 참 징글징글하게도 좋아했다.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랑 같이 보러 갔다가 밥 먹으며 내 점괘를 썰 풀듯 얘기하고아 진짜? 너 그랬어? 나는 이랬대~~를 주고 받으면서 나름의 위안으로 삼았던 것 같다.진짜 점 많이 봤었는데.. 그 중 고딩 때 본 타로에서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카드 한 장이 있다. 바로 이 카드.찾아보니 여덟 개의 검 '고립의 카드' 라는데너무 내 상황을 이미지로 잘 형상화 한 카드 같아서 각인되듯이 콕 박혔었다.일기도 잘 안 쓰는데 그 날은 집에와서 거의 몇 년 만에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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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를 해서라도!카테고리 없음 2024. 11. 7. 14:55
글을 써보겠다고 티스토리를 개설한지 벌써 3년 3개월이 지났다.나는 늘 표현을 잘 못 표출하니 블로그에라도 이것저것 풀어보겠노라 다짐한 건 더 오래 되었고.여기 계정을 만들고 그래도 한 발 내딛은 거라고, 시작이 반이라고 뿌듯해 하던 게 생각난다.글 몇 개 올려보고 마음에 안 들어 비공개로 돌려놓고 그렇게 다시 방치. 그러다가 오블완 챌린지 소식을 들었다. 오늘부터 3주가량 매일 글을 쓰는 챌린지라고?이 챌린지에 도전해서라도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접속해봤다.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 무슨 글을 써보려고 했지?내가 심리상담을 받으며 생각했던 것들취미로 드럼 치던 거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고그리고.. 책 읽고 느낀 점? 또 뭐가 있었더라...블로그로는 글을 적고, 영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