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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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아이폰 침수 패닉! 패닉!카테고리 없음 2024. 11. 19. 16:00
후우오늘은 내 심리가 어쩌고 난 이렇게 됐고 저쩌고 다 필요 없음. 아이폰 침수됨ㅠㅠㅠㅠ지금 내 마음보다 아이폰이 더 걱정이라 이 말이에욧!!!!아직...아직 할부가 안 끝나쒀!!!!!하아하아 내 14년 사과 외길 인생.. 침수는 이번이 딱 2번째인디첫 번째는 어차피 바꿀 때라 버튼 안 눌려도 맘 편히 댕겼고이번은 아니라고!!!!!!!!!!!!!!!!!!!!!!!!!!!!!!!!!!!!!!!!!!!!!!!!!!!! 당황해서 급하게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아이폰 12 이후 모든 애플 기기들이 최대 6미터 수심에서 최대 30분간버틸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데.... 이전 침수 때도 침수 직후에는 멀쩡했다가 며칠 뒤부터 맛이 갔던 기억이 있어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거다;;;;;;;내가 기기 내구성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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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없어서 곤란해카테고리 없음 2024. 11. 18. 19:47
프로작심삼일러로서오블완 챌린지 12일 차 아주 칭찬해 오늘은 무슨 얘긴고하니의사소통에 있어서 내가 잊어버렸었던?아니다 잃어버렸었던? 방식에 대한 얘길 풀려고 한다. 화를 낼 상황에선 어...뭐지? 하고 어물쩍 넘어갔다가나중에서야 화가 올라오는 사람.정작 제 때 화가 났을 땐 부들부들 떨면서 아무 말도 못 하는 사람.상처받은 지도 모르고 몇 번을 참다가 갑자기 폭발해서잉? 스러운 상황 만드는 사람.네 바로 저예요....난 이게 그냥 INFP 특징인 줄 알았지.. 그런데 그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나 스스로도 너무 답답한 거다.아니 그냥 편하게 얘기해 볼 수도 있는 건데!친구가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얘기해 보는 게 어떻겠니..?조언하면서 아 정작 나는 왜 안 되는 건데...ㅠㅠ 상담을 하면서도 이 부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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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이라고 느껴지는 감정이 가져올 변화를 기대해 보아요.카테고리 없음 2024. 11. 17. 15:24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배에 타고 있던 천사가물에 빠진 악마를 구해줘 그 이후로 천사는 악마와항상 함께 다닌다. 난 진짜 저 말과 이야기가 싫었다.아니 좋은 일이 있으면 계속 좋은 일만 있고 싶지왜 마가 끼고 그럼?아니 악마는 구해줬음 끝이지 왜 천사를 따라댕기고 난리여 그때도 무슨 얘길 나눴더라...사는 게 그냥 무섭고 두려워요.불안, 스트레스 이런 게 그냥 다 힘들고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이런 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어요?어떻게 해야 없어져요?이런 이야기를 선생님과 나눴던 것 같은데메모장에 딱 이 메시지만 남아있네 "부정적이라고 느껴지는 감정들, 그러니까 외로움, 분노, 상실감 같은 게가져올 변화를 기대해 보아요."?저게 내게 가져올 변화가나에게 나쁜 거밖에 더 있어?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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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어린 아이를 안아주세요카테고리 없음 2024. 11. 16. 19:01
갑자기 그럴 때가 있다.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울컥한다던지뜬금없이 도망치고 싶다던지그냥 하면 되는 이야기인데 갑자기 못 하겠다던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인데엥? 스럽게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왜 이러지... 나도 당황스럽고 상대도 당황스러워지는 그런 날.ㅠㅠㅠ나 그냥 집에 갈래요...허엉 나는 내가 나가야 하는 상황에선 안 그러는데내가 집에 있고 엄마가 며칠 여행을 간다던가좀 오래 나가야 한다고 하면 기분이 이상한 거다.뱃속이 갑자기 모든 작동을 멈추고 내려앉는 거 같은?뭔가 화장실 가고 싶어지고 설명하기 참 어려운..ㅋㅋ그냥 이상한 기분이 들었었다. 부모님이랑 잘 얘기하다가 갑자기울컥해서 말을 더 못 하겠다던가올라오는 말이 분명히 있는데 목 언저리에서 걸려서 더 안 나온다던가하여간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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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트라우마에게카테고리 없음 2024. 11. 15. 17:38
아니 평생 일기도 이렇게 써 본 적이 없었는데여기 완전 내 일기장이네 ㅋㅋㅋ 어린 시절부터 방치되어 온, 상처로 남아있는지도 몰랐던 이야기를 상담 선생님과 나눈 적이 있다. 선생님.저에게 모든 감정들을 다 꺼내고 나면 남는 메인 감정은 외로움인 것 같아요.근데 이게 되게 블랙홀 같아요.엄청 크고 빠른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어서 제 주변에 모든 걸 다 빨아들이는 느낌이거든요.그 깊이가 어느정도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디서 생겨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제 외로움은 회색 크레파스를 꾸역꾸역 집어먹는 기분이 들게 해요.근데 피를 토하는 맛이 나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제 기억에 가장 오래된 최초의 기억은제가 그 키워준 부모님 집에 맡겨지는데 엄마가 가버려서제가 엄마 엄마 그러면서 엉엉 울어요.그리고 이건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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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는 것이 참 오묘해카테고리 없음 2024. 11. 14. 11:02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심리상담썰 없음) 내 인생의 가장 특별한 경험이자 이력에 대한 것인데바로..부모님이 둘이라는 거...? 부모님이 계시고, 또... 부모님이 계시다.간단한 가족관계도를 그려보면 이러함.?????일단 친 부모님과 동생이 있고, 키워주신 부모님과 오빠, 언니가 있다. 동생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9살 차이) 외동도 해보고 막둥이도 해보고 첫째도 해봤다. 이젠 첫째 경력이 제일 길어졌네... K장녀여... 어떻게 된고 하니 당시 맞벌이였던 부모님이 나를 맡길 곳을 찾다가 엄마가 결혼 전에 살던 집에서 하숙했던 부부에게 맡기면서 저렇게 되어버렸다(?)키워주신 부모님도 이사 가고 엄마도 결혼하면서 연락이 통 끊겼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수소문했댔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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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이 향하는 곳으로카테고리 없음 2024. 11. 13. 20:15
넌 뭐가 되고 싶어?누군가에게 들어보기도 하고스스로 되묻기도 하는 말. 하루는 이게 되고 싶어! 하며 꿈이 생긴 것 같아 기뻐하다가도또 하루는 되고 싶은 게 없어.. 하며 괜히 우울해하길 수 만 번. 난 정말 꿈이 많은 아이였다.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었던 적도 있고바다 깊이 들어가 연구한다는 해양 연구원이 꿈이었던 적도 있다.조향사를 꿈꿔본 적 있고, 배우나 감독이 되어 영화를 찍어보고 싶기도 했다.내 이름은 김삼순 고딩때 보고 파티시에가 되겠다고 했던 흑역사도 있네ㅋㅋtmi. 지금 삼순이 ost 들으며 쓰고 있음아마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다 추억이 되어버린 장래희망들이 튀어나왔던 것 같은데지금은 어떠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했었지?되고 싶은 게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없어요!꿈이 많은데 그냥 꿈이 없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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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만의 공간카테고리 없음 2024. 11. 12. 16:52
하루는 나만의 공간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라는데모래판 위에 이것저것 내 공간을 꾸미면 끝. 그렇게 완성된 나만의 공간을 소개합니다!따라다라다~~ 따라라라~다라~~~~(추억의 BGM 소환)잉 너무 외딴곳으로 지었나....?저...선생님...다 했는데욥... 선생님이 말씀하시길나의 공간은 조용한 쉼터가 있고,한 편으론 강렬한 에너지가 넘치는 곳(폭포).기본적으로 창의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곳에서 평온함을 느끼면서도작게나마 외부와 소통(우체통)을 원하는 것 같다고. 오...뭔가 새로운 mbti(?)를 접하는 것 같은 느낌.재밌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나 스스로에게 줄 수 있도록노력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 공간?난 늘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좋..